어쩌다 PM이 되고 싶었더라? 어느덧 과정이 수료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. '나는 왜 PM이 되고 싶었지?' 명확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. 그냥 예전부터 나서는 것을 좋아했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,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.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보다 남들이 하지 않는 도전을 해보고자 창업을 했었고 그러는 과정에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.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 할까. 어떤 일을 할까 고민을 하면서 나는 어느 때 재미있었고, 어떨 때 성취를 느꼈나? 를 생각했던 것 같아요 과거를 되돌아보니 뭔가를 만들어내고, 그걸 사람들한테 선보이고 인정받을 때 가장 기뻤고 성취감을 느꼈더라고요. 이런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었고 마침 PM이라는 ..